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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현정 앵커 :

기술연수생으로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근로자가 배정받은 작업장을 이탈하는 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. 여기에 악덕 브로커들까지 끼어들고 있어서 이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.

성창경 기자입니다.


성창경 기자 :

경기도 반월 공단에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. 이 공장의 철선 절단과 용접을 하는 작업장에는 눈에 띄게 일손이 서툰 근로자들이 섞여 있습니다. 지난 8월부터 이 일을 맡아온 외국인 근로자 7명이 최근 달아나 버려 급한 대로 대신 채용한 일용직 근로자들 입니다.


신원호 (대동정공 업무부 차장) :

고임금 일용직이 문제가 아니고, 그 사람들이 숙달이 되지가 않습니다.

매일 인원이 바뀌기 때문에 생산성에도 상당한 차질을 가지고 있습니다.


성창경 기자 :

여성용 스타킹을 만드는 이 공장도 비슷한 속병을 하고 있습니다.


이정완 (일원물산 상무) :

처음 오는 날부터 외부에서 전화를 받고 또, 일 할 생각도 안하고 전화통에만 매달려 있고 그러더니 그 다음날 임의대로 행방불명이 된 상황 입니다.


성창경 기자 :

외국인 근로자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이들을 부추겨 다른 작업장을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악덕 브로커들의 농간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.

외국인 근로자가 작업장을 이탈하는 가장 큰 원인은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입C다. 외국 연수생을 배정받지 못한 업체에서 월급을 2배정도 올려 주겠다며 사람을 빼내고 있는 것 입니다. 외국 근로자들이 연수비 명목으로 받는 임금은 20-30만 원 선이지만 불법고용업체는 최고 6십만 원까지 주고 있습니다. 올 들어 들어온 외국 근로자 만8천여 명 가운데 10%

정도인 천7백선명이 이런 이유로 작업장을 이탈 했습니다.

KBS 뉴스, 성창경 입니다.